닫기
QUICK

COMMUNITY

정보마당

언론보도

글로벌 바이오 공급망 재편… “송도 바이오 클러스터 경쟁력 강화 발판으로”

  • 작성자 : K-NIBRT
  • 작성일 : 2026-10-14 09:10:53
  • 조회수 : 43
게시글링크복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13일 연수구 송도 경원재 바이 워커힐에서 개최한 ‘2026 IFEZ 미래전략 포럼’에서 한균희 연세대학교 K-NIBRT 단장이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인천경제청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13일 연수구 송도 경원재 바이 워커힐에서 개최한 ‘2026 IFEZ 미래전략 포럼’에서 한균희 연세대학교 K-NIBRT 단장이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인천경제청


미국을 중심으로 글로벌 바이오 공급망 재편이 진행되는 가운데, 인천 송도 바이오 클러스터가 지속적인 경쟁력 강화에 나서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3일 연수구 송도 경원재 바이 워커힐에서 개청 23주년을 기념해 ‘2026 IFEZ 미래전략 포럼’을 개최했다.

‘신(新)지경학 시대, IFEZ의 선택과 도약’을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에서 한균희 연세대학교 K-NIBRT(나이버트) 단장은 ‘미국 생물보안법 반사이익 극대화 및 글로벌 빅파마 협력방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한 단장은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SK바이오사이언스, 롯데바이오로직스 등 주요 바이오 기업이 집적된 송도 바이오 클러스터의 높은 생산 역량에 주목했다.

그는 “송도 바이오 클러스터는 약 10년 만에 10조 원 규모의 매출액을 달성한 세계적인 바이오 생산 거점”이라며 “코로나19 등 글로벌 팬데믹 이후 선진국 중심의 공급 체계가 불균형과 공급 불안정 문제를 드러내면서 자국 생산을 기반으로 한 안정적인 바이오의약품 생산 역량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을 중심으로 글로벌 바이오 공급망이 재편되고 있는 점을 최근 주요 변화로 꼽았다. 특히 지난해 말 미국이 중국 등 적대국의 유전자 데이터와 바이오 기술 유출을 막기 위한 ‘생물보안법’을 도입하면서 탈중국과 자국 내 생산 확대 흐름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생물보안법은 미국 연방 행정기관과 정부 지원을 받는 병원·대학·제약사 등이 ‘우려 바이오 기업’과 계약을 체결하거나 해당 기업이 생산한 장비와 서비스를 조달·획득하는 것을 금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이에 따라 미국 시장에서 중국 바이오 기업의 입지가 축소될 경우, 경쟁력 있는 생산 역량을 갖춘 한국 바이오 기업들이 반사이익을 얻을 수 있다는 게 한 단장의 분석이다.

한 단장은 이러한 기회를 활용하기 위해 인공지능 전환(AX)을 적극 추진하고 정부 정책사업과의 연계를 통해 기업 육성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인구 감소와 인력 부족에 대응하기 위해 인공지능 기반의 자동화 전환을 모색해야 한다”며 “AI 기반 바이오 산업이 성장할수록 전력 수요도 증가하는 만큼 전력 공급과 데이터 인프라 확충을 지역 차원의 핵심 과제로 다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중앙정부와의 연계를 통해 정책적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종철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이 13일 연수구 송도 경원재 바이 워커힐에서 열린 ‘2026 IFEZ 미래전략 포럼’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인천경제청
김종철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이 13일 연수구 송도 경원재 바이 워커힐에서 열린 ‘2026 IFEZ 미래전략 포럼’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인천경제청


노선우 기자

출처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https://www.joongboo.com)

댓글(0)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