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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바이오·그린·휴먼 '4色 뉴딜'…미래도시 인천이 뛴다

인천시의 미래 성장동력은 '인천형 뉴딜'로 압축된다. 고도성장에 따른 도시문제 해결과 미래 먹거리, 일자리 창출 방향을 담고 있다. 그동안 인천 발전을 견인해온 제조업은 수년간 성장이 정체됐다. 여기에 코로나19가 등장하면서 제조·운수업 등 전통산업 중심으로 경제가 더 어려워졌다.

 

지난해 7월 인천지역 수출은 4개월 연속 감소했고, 지역 대표 산업단지인 남동·주안·부평산단의 가동률은 59.6%로 떨어졌다. 코로나19 발생 전보다 3.1% 마이너스 성장을 했다.

 

인천시는 제조업 중심으로 발달해 고탄소 산업의 비중이 높고, 수도권 에너지 공급 기지(영흥 화력발전소)가 있어 환경문제가 상존하는 곳이다. 시 전체 에너지 소비량의 70%가 화석연료에 의존(2019)하고, 탄소배출량의 30%는 영흥 화력발전소에서 배출되고 있다. 하지만 인천에서 만들어진 전기의 60.4%는 서울과 경기에서 소비되고 있다.

 

인천시는 이러한 산업구조·환경문제를 해결하면서 동시에 차세대 먹거리를 발굴해 글로벌 미래 선도도시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디지털뉴딜, 그린뉴딜, 바이오뉴딜, 휴먼뉴딜 등 네 가지가 핵심 키워드인데 시는 이를 '인천형 뉴딜'로 명명했다. 인천형 뉴딜은 디지털뉴딜, 그린뉴딜, 휴먼뉴딜 등 정부의 2+1 뉴딜정책에 바이오뉴딜을 접목해 3+1 형태로 만들었다.

 

2025년까지 디지털뉴딜을 통해 26000, 바이오뉴딜을 통해 39000, 그린뉴딜을 통해 57000, 휴먼뉴딜을 통해 89000개 등 21만개의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게 주목표다.

 

이를 위해 올해부터 2025년까지 매년 약 2조원씩 총 1250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매일경제   |   2021.11.12
"국제백신연구단지 유치…바이오 도시 명성 굳힐 것"

박남춘 인천시장은 최고의 복지는 양질의 일자리에서 나온다고 믿는다. 시장 직속 위원회 1호가 일자리위원회인 배경도 이와 무관치 않다. 그는 코로나19로 위기에 빠진 고용시장을 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그 결과 청년 고용률 전국 1, 여성 고용률 특별·광역시 1위를 달성해 올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에서 역대 최초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박 시장은 최근 매일경제신문과 인터뷰에서 "이런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바이오·로봇·항공·수소산업 등을 육성하는 '산업구조 대전환'을 통해 고부가가치형 일자리를 집중 양성하겠다"고 했다. 특히 그는 "이들 미래 신성장산업은 인천만이 아닌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이기도 하다"면서 "우리나라의 미래가 달린 산업을 인천이 주도한다는 점에서 책임감을 느낀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자신이 태어나고 자란 고향 인천에 대해 "자존심"이라고 했다. "2018년 시장 선거 때 제 고향 인천을 비하하는 말에 자존심이 무척 상했던 적이 있다"면서 "민선 7기는 여러 악조건을 넘어 새로운 도약의 기초를 다지는 '시작'의 시간이었고, 앞으로의 시간은 '인천시민'의 자존심과 자부심을 드높이는 데 쓰고 싶다"고 했다. 재선 의지를 명확히 한 셈이다.

 

매일경제   |   2021.11.12
한국GMP 산파 백우현 박사, 24년 한국PDA 회장 은퇴

10일 이취임식 진행차기 회장에 정진현 연대약대 교수

 

백 박사 "반평생 GMP와 인연좋은 후임자 나타나 기뻐"

 

[데일리팜=이탁순 기자] 한국GMP 탄생에 산파 역할을 한 백우현 박사(86)24년간 맡은 한국PDA 회장직에서 물러났다. 후임에는 정진현 연세대학교 약학대학 교수가 결정됐다.

 

한국PDA199712월 선진 제약기술의 보급과 교육·훈련 등을 통해 한국 제약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탄생했다. 같은해 백 박사가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PDA 국제회의에 참관한 뒤 한국 지부 설립을 주도했다.

 

국제 PDA(Parenteral Drug Association)1946년 주사제 제조기술을 연구하기 위해 창립됐으나 지금 은 각종 제약 관련 분야의 기술정보와 규정에 대한 정보 교환 등의 활동을 하고 있는 학술단체다. 전세계 만여명에 회원이 있으며, 아시아에서는 한국과 일본, 대만, 인도, 싱가포르에 지부가 설립돼 있다.

 

백 박사는 한국PDA 설립 이후 '제약기술특강'을 통해 인재 양성에 앞장서 왔다. 제약기술특강은 특히 전직 FDA 조사관들이 강의에 나서며 인기를 끌어, 53회 특강 동안 총 5876명이 참가했다.

 

또한 국내 유일의 제약기술·GMP 전문지 '팜텍'을 한국제약기술교육원과 공동으로 2008년부터 발간하고 있으며, 각종 GMP 자료집 발간에도 힘쓰고 있다.

 

백 박사는 창립부터 24년째 회장직을 맡았다. 10일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한국PDA 지부의 회장단 이취임식에서 백 박사는 "창립 당시 제약회사에서 38년간 쌓은 경험을 우리나라 제약산업에 기여해야겠다는 생각이 있었는데, 마침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PDA 국제회의에 참석해보니 PDA가 국내에도 생기면 도움이 되겠다 싶어 그해 창립하게 됐다"고 말했다.

 

백 박사는 서울대약대를 나와 동화약품과 보령제약 등에서 근무했다. 동화약품에서는 신제품개발위원장을 맡아 판콜A내복액 개발에 일조했다. 또한 90년대에는 보령제약에서 '겔포스M'을 개발하는 등 제약회사에서 약 38년여간 연구개발, 생산 전문가로 활약했다

 

데일리팜   |   2021.11.11
한국GMP 거장의 아름다운 퇴장!

한국 GMP를 주도해 온 거장의 아름다운 퇴장이 이뤄졌다.

 

지난 1997년 한국PDA를 설립, 24년간 이끌어 온 백우현 회장(한국제약기술교육원 원장) 이 물러나고 후임에 정진현 연세대 약대교수가 취임했다.

 

한국PDA10일 오전 양재동 EL타워 오르체홀에서 회장 이취임식 행사를 갖고 60년 이상 약업계와 인연을 맺고 GMP와 밸리데이션 등 한국제약산업기술의 진전을 위해 평생을 바쳐 온 백우현 회장의 업적과 기여를 기리는 한편 신임 정진현 회장을 비롯한 집행부 인선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심창구 전 식약청장, 이금기 일동후디스 회장, 이강추 전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회장, 홍연탁 전 복지부 약정국장, 이종욱 우정바이오 회장, 전인구 한국품질연구재단 회장, 함태원 약업신문 대표, 이봉진 전 서울대약대 학장, 강석희 HK이노엔 대표, 이윤하 하나제약 대표, 권석형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회장, 김재환 알피바이오 대표 등 학계와 업계 연구기관을 망라한 내외귀빈이 자리를 함께했다.

 

서울대약대 동창회장으로 축사를 한 심창구 서울대 명예교수(전 식약청장)"백우현 박사님은 참으로 존경스럽고도 훌륭한 분이시다. GMP로 통하는 평생 외길인생을 걸어 온 가운데 의약용어사전, 전문기술잡지 팜텍을 비롯 엄청난 저술과 출판, 교육과 강의, 그리고 기부를 통한 사회적 기여를 몸소 실천한 거인이기 때문이다"라며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공로패를 제작, 이날 전달하기도 했다.

 

백우현 박사는 이날 제약인생 60, GMP인생 40, 한국PDA와 동행한 24년 등을 회고하는 내용의 영상과 자료를 통해 의약품 생산현장의 품질 안전관리를 비롯해 한국제약기술의 발전을 위해 나름대로 기여할수 있었던 기회를 갖게 된것은 큰 행운이 아닐수 없었다며 그동안 도움을 준 많은분들께 큰 고마움과 감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약업신문   |   2021.11.10
"韓, 글로벌 백신 허브로"…정부, ADB와 파트너십 체결

정부가 아시아개발은행(ADB)과 손잡고 한국을 세계의 '백신 허브'로 키우기로 했다.

 

기획재정부는 26일 보건복지부와 함께 이런 내용을 담은 '-ADB 백신·보건 협력 의향서(LOI)'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ADB는 아시아·태평양 국가의 경제·사회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국제 금융기관이다.

 

LOI의 주요 내용은 아시아·태평양 역내 백신 생산 전문 인력 양성 민간 투자 촉진을 위한 역내 백신 생산 확대 개발도상국 전염병 대응 및 보건 시스템 강화 지원이다.

 

이에 따라 한국의 바이오 전문 인력 양성 사업인 '한국형 나이버트(K-NIBRT)'ADB가 참여할 예정이다. 아일랜드 국립 아이오 전문 인력 양성 센터(NIBRT)의 교육 과정을 국내에 도입하는 프로그램이다. 역내 개도국을 대상으로 한-ADB 공동 백신 공정 교육 과정을 개설, 전문 인력을 키우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내년부터 ADB의 추천을 받은 역내 개도국 교육생 60명을 K-NIBRT에서 교육시키기로 했다.

 

수출 금융 등 한국의 정책 금융과 ADB의 민간 금융 지원 제도도 연계한다. 한국 백신 기업이 개도국에 현지 생산 공장을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역내 백신 생산 공급 사슬 강화를 촉진하는 것이 목적이다.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전염병 조기 감시 시스템, 진단 검사 센터 등 한국의 전염병 대응 시스템 조성 노하우를 개도국에 전달하는 기술 지원 사업도 함께 시작한다.

 

윤태식 기재부 국제경제관리관은 "이번 LOI 체결은 아·태 지역 최대 개발 은행인 ADB와 한국이 역내 백신·보건 협력을 위한 핵심 파트너로 발전할 수 있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시스   |   2021.10.26
18년간 無에서 有를 창조하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15일로 개청 18주년을 맞았다. 지난 20038월 우리나라 최초의 경제자유구역(FEZ)으로 지정돼 같은 해 10월 개청한 인천경제청은 지난 18년 동안 갯벌이라는 ()’에서 글로벌 도시라는 ()’를 만들면서 많은 성과를 거둬 도시개발 역사를 새로 썼다는 평가다.

 

2003년 이후 올 9월까지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에 대한 외국인 직접투자 누적액은 총 1348600만 달러. 전국에 있는 9개 경제자유구역 전체 투자 총액 1866400만 달러의 72.2%를 인천이 책임진 것이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코로나 사태 속에서도 송도 콜드체인클러스터에 투자한 미국의 펀드매니지먼트 기업 EMP벨스타의 3억 달러 증액 투자, 영종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에 투자한 미국의 인스파이어 인티그레이티드리조트의 2억 달러 조기투자 등의 투자유치 실적을 올렸다.

 

200325000명에 불과했던 IFEZ의 인구는 올해 9월말 현재 40만명을 돌파한 403102(외국인 인구 6227명 포함)으로 집계됐다. 이는 계획인구(545803)73.9%에 달해 IFEZ 개발이 성숙 단계로 접어들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외국인 투자기업도 20033개사에서 171개사로, 입주 사업체는 673개에서 3473개로 각각 크게 늘어났다. 이와함께 녹색기후기금(GCF)을 비롯 14개의 국제기구가 입주, IFEZ가 그동안 글로벌 도시로 성장했음을 잘 보여주고 있다. 최근에는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에 따라 개도국이 기후 위기에 대처할 수 있도록 기후변화 대응 기술을 지원하는 국제기구인 기후기술센터네트워크(CTCN)도 내년 3월경 IFEZ 송도 G타워에 들어서는 것이 확정되면서 글로벌 도시로의 도약에 날개를 달았다.

 

조선일보   |   2021.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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