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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글로벌 백신 허브로"…정부, ADB와 파트너십 체결

정부가 아시아개발은행(ADB)과 손잡고 한국을 세계의 '백신 허브'로 키우기로 했다.

 

기획재정부는 26일 보건복지부와 함께 이런 내용을 담은 '-ADB 백신·보건 협력 의향서(LOI)'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ADB는 아시아·태평양 국가의 경제·사회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국제 금융기관이다.

 

LOI의 주요 내용은 아시아·태평양 역내 백신 생산 전문 인력 양성 민간 투자 촉진을 위한 역내 백신 생산 확대 개발도상국 전염병 대응 및 보건 시스템 강화 지원이다.

 

이에 따라 한국의 바이오 전문 인력 양성 사업인 '한국형 나이버트(K-NIBRT)'ADB가 참여할 예정이다. 아일랜드 국립 아이오 전문 인력 양성 센터(NIBRT)의 교육 과정을 국내에 도입하는 프로그램이다. 역내 개도국을 대상으로 한-ADB 공동 백신 공정 교육 과정을 개설, 전문 인력을 키우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내년부터 ADB의 추천을 받은 역내 개도국 교육생 60명을 K-NIBRT에서 교육시키기로 했다.

 

수출 금융 등 한국의 정책 금융과 ADB의 민간 금융 지원 제도도 연계한다. 한국 백신 기업이 개도국에 현지 생산 공장을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역내 백신 생산 공급 사슬 강화를 촉진하는 것이 목적이다.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전염병 조기 감시 시스템, 진단 검사 센터 등 한국의 전염병 대응 시스템 조성 노하우를 개도국에 전달하는 기술 지원 사업도 함께 시작한다.

 

윤태식 기재부 국제경제관리관은 "이번 LOI 체결은 아·태 지역 최대 개발 은행인 ADB와 한국이 역내 백신·보건 협력을 위한 핵심 파트너로 발전할 수 있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시스   |   2021.10.26
18년간 無에서 有를 창조하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15일로 개청 18주년을 맞았다. 지난 20038월 우리나라 최초의 경제자유구역(FEZ)으로 지정돼 같은 해 10월 개청한 인천경제청은 지난 18년 동안 갯벌이라는 ()’에서 글로벌 도시라는 ()’를 만들면서 많은 성과를 거둬 도시개발 역사를 새로 썼다는 평가다.

 

2003년 이후 올 9월까지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에 대한 외국인 직접투자 누적액은 총 1348600만 달러. 전국에 있는 9개 경제자유구역 전체 투자 총액 1866400만 달러의 72.2%를 인천이 책임진 것이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코로나 사태 속에서도 송도 콜드체인클러스터에 투자한 미국의 펀드매니지먼트 기업 EMP벨스타의 3억 달러 증액 투자, 영종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에 투자한 미국의 인스파이어 인티그레이티드리조트의 2억 달러 조기투자 등의 투자유치 실적을 올렸다.

 

200325000명에 불과했던 IFEZ의 인구는 올해 9월말 현재 40만명을 돌파한 403102(외국인 인구 6227명 포함)으로 집계됐다. 이는 계획인구(545803)73.9%에 달해 IFEZ 개발이 성숙 단계로 접어들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외국인 투자기업도 20033개사에서 171개사로, 입주 사업체는 673개에서 3473개로 각각 크게 늘어났다. 이와함께 녹색기후기금(GCF)을 비롯 14개의 국제기구가 입주, IFEZ가 그동안 글로벌 도시로 성장했음을 잘 보여주고 있다. 최근에는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에 따라 개도국이 기후 위기에 대처할 수 있도록 기후변화 대응 기술을 지원하는 국제기구인 기후기술센터네트워크(CTCN)도 내년 3월경 IFEZ 송도 G타워에 들어서는 것이 확정되면서 글로벌 도시로의 도약에 날개를 달았다.

 

조선일보   |   2021.10.21
[경인오늘] 이원재 인천경제청장 "송도, 세계적 바이오 클러스터 만들겠다"

[OBS플러스=조연수 기자] 이원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이 송도를 바이오 클러스터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보였습니다.

 

방송 : OBS 경인TV <뉴스 오늘>

진행 : 이상희 아나운서

출연 : 이원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이상희>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분에서 첨단기술까지 동원해서 기업활동을 위해 조직적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방금 말씀 도중에 바이오산업의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고 하셨습니다. 사실 바이오산업이 얼마나 중요한지 이번 코로나19 상황을 겪으면서 다시 한 번 알 수 있었는데, 삼성 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그리고 SK바이오사이언스까지 바이오 3사가 모두 인천경제자유구역에 있습니다.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별도의 계획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이원재> 말씀하신 것처럼 송도에는 현재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등 세계적인 바이오 기업과 60여 개 연구기관, 공정회사 등이 클러스터를 만들어서 탄탄한 바이오산업 인프라를 가지고 있습니다. 거기에 더해서 SK바이오사이언스와 연구소가 들어오기로 돼 있어서 앞으로 이러한 산업기반이 더욱 더 강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원재> 그리고 바이오 공장에 필요한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바이오 공정인력양성센터, 그리고 바이오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K-바이오랩 허브를 정부 사업으로 추진 중인데, 그 사업 후보지로 송도가 선정됐습니다. 이렇게 되면 생산과 연구개발 그리고 창업지원까지 일련의 바이오 관련 기능을 모두 갖춘 바이오 클러스터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걸 지원하기 위해서 경제청에서는 바이오산업단지 면적을 백만확대해서 지금의 두 배로 늘릴 계획입니다.

 

OBS뉴스   |   2021.09.13
K바이오 공정 전문인력 양성 ‘한국형 나이버트’ 첫 발… 연간 2000명 양성

국산 백신 및 바이오의약품 생산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 ‘K-NIBRT(한국형 나이버트)’6일 첫 발을 뗀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6일 오전 인천 송도 연세대 국제캠퍼스 언더우드기념도서관에서 한국형 나이버트 교육프로그램 개강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K-나이버트 사업단장인 연세대 국제캠퍼스 하연섭 개회사로 시작돼 이강호 보건산업정책국장의 기조연설, 정진현 K-나이버트 교육센터장의 교육과정 소개로 이어졌다. 또 복지부, 산업통상자원부, 인천광역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고 본 프로그램의 백신특화과정 1기 교육생 48명 등 70여명이 온라인으로 참여했다.

K-나이버트는 보건복지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바이오공정 인력양성사업으로, 아일랜드 나이버트와 계약해 실제 바이오공정과 유사한 규모의 제조품질관리기준(GMP) 교육장에서 실습 중심 교육을 수행하는 사업이다.

복지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2021~2025년까지 총 600억 원을 투입해, 현재 건축 중인 바이오공정인력양성센터 완공 후 정식 개소되는 2024년부터 연간 2000명 이상 인력을 양성한다.

K-나이버트 교육을 이수하면 아일랜드의 나이버트를 수료한 것과 같은 효과가 있는 수료증을 받게 된다. 이처럼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바이오공정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것은 국내 최초다.

K-나이버트 교육프로그램은 크게 백신특화과정과 항체의약품과정으로 구분된다. 백신특화과정은 최근 정부가 추진하는 글로벌 백신 허브화 전략의 일환으로, 연말까지 mRNA 백신 공정 전문인력 120명 양성을 목표로 96일부터 4차례에 걸쳐 이론(3) 및 실습(5) 교육을 진행한다.

 

조선비즈   |   2021.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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