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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오늘] 이원재 인천경제청장 "송도, 세계적 바이오 클러스터 만들겠다"

[OBS플러스=조연수 기자] 이원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이 송도를 바이오 클러스터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보였습니다.

 

방송 : OBS 경인TV <뉴스 오늘>

진행 : 이상희 아나운서

출연 : 이원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이상희>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분에서 첨단기술까지 동원해서 기업활동을 위해 조직적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방금 말씀 도중에 바이오산업의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고 하셨습니다. 사실 바이오산업이 얼마나 중요한지 이번 코로나19 상황을 겪으면서 다시 한 번 알 수 있었는데, 삼성 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그리고 SK바이오사이언스까지 바이오 3사가 모두 인천경제자유구역에 있습니다.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별도의 계획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이원재> 말씀하신 것처럼 송도에는 현재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등 세계적인 바이오 기업과 60여 개 연구기관, 공정회사 등이 클러스터를 만들어서 탄탄한 바이오산업 인프라를 가지고 있습니다. 거기에 더해서 SK바이오사이언스와 연구소가 들어오기로 돼 있어서 앞으로 이러한 산업기반이 더욱 더 강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원재> 그리고 바이오 공장에 필요한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바이오 공정인력양성센터, 그리고 바이오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K-바이오랩 허브를 정부 사업으로 추진 중인데, 그 사업 후보지로 송도가 선정됐습니다. 이렇게 되면 생산과 연구개발 그리고 창업지원까지 일련의 바이오 관련 기능을 모두 갖춘 바이오 클러스터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걸 지원하기 위해서 경제청에서는 바이오산업단지 면적을 백만확대해서 지금의 두 배로 늘릴 계획입니다.

 

OBS뉴스   |   2021.09.13
K바이오 공정 전문인력 양성 ‘한국형 나이버트’ 첫 발… 연간 2000명 양성

국산 백신 및 바이오의약품 생산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 ‘K-NIBRT(한국형 나이버트)’6일 첫 발을 뗀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6일 오전 인천 송도 연세대 국제캠퍼스 언더우드기념도서관에서 한국형 나이버트 교육프로그램 개강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K-나이버트 사업단장인 연세대 국제캠퍼스 하연섭 개회사로 시작돼 이강호 보건산업정책국장의 기조연설, 정진현 K-나이버트 교육센터장의 교육과정 소개로 이어졌다. 또 복지부, 산업통상자원부, 인천광역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고 본 프로그램의 백신특화과정 1기 교육생 48명 등 70여명이 온라인으로 참여했다.

K-나이버트는 보건복지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바이오공정 인력양성사업으로, 아일랜드 나이버트와 계약해 실제 바이오공정과 유사한 규모의 제조품질관리기준(GMP) 교육장에서 실습 중심 교육을 수행하는 사업이다.

복지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2021~2025년까지 총 600억 원을 투입해, 현재 건축 중인 바이오공정인력양성센터 완공 후 정식 개소되는 2024년부터 연간 2000명 이상 인력을 양성한다.

K-나이버트 교육을 이수하면 아일랜드의 나이버트를 수료한 것과 같은 효과가 있는 수료증을 받게 된다. 이처럼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바이오공정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것은 국내 최초다.

K-나이버트 교육프로그램은 크게 백신특화과정과 항체의약품과정으로 구분된다. 백신특화과정은 최근 정부가 추진하는 글로벌 백신 허브화 전략의 일환으로, 연말까지 mRNA 백신 공정 전문인력 120명 양성을 목표로 96일부터 4차례에 걸쳐 이론(3) 및 실습(5) 교육을 진행한다.

 

조선비즈   |   2021.09.07
박남춘 인천시장, 총리에게 글로벌 백신 허브화 거점도시 조성 건의

인천이 ‘K-글로벌 백신 허브화거점도시로 도약할 준비를 하고 있다.

5일 시에 따르면 박남춘 인천시장은 지난 3일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인천스타트업파크를 방문한 김부겸 국무총리에게 인천의 K-글로벌 백신 허브화 거점도시 조성을 건의했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달 5일 여미관에서 열린 ‘K-글로벌 백신 허브화 비전·전략 보고회를 직접 주재해 국산 1호 코로나19 백신 상용화, 글로벌 생산협력 확대, 글로벌 백신 허브 기반 구축 등에 대해 보고를 받았다. 이를 통해 정부는 전세계의 코로나 팬데믹 종식에 기여하고 5년 이내에 백신 5대 강국으로 한국을 성장시킬 계획이다.

이 같은 정부의 K-글로벌 백신 허브화 전략에서 핵심지역으로 꼽히는 곳은 바로 인천이다. 인천은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등 국내 유수의 바이오기업을 통해 바이오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한 상태다. 또 지난해부터 한국형 NIBRT 프로그램 운영 및 바이오공정 인력양성센터 구축사업, K-바이오 랩허브 구축사업 등 정부의 바이오산업 관련 공모사업을 유치하며 한국의 바이오산업을 주도하고 있다. 이번 박 시장의 K-글로벌 백신 허브화 거점도시 조성 건의 역시 바이오산업을 미래성장의 동력으로 삼은 인천을 감안한 것이다.

박 시장은 총리께 인천의 K-글로벌 백신 허브화 거점도시 조성을 건의했다정부의 계획을 실현할 수 있는 곳이 바로 인천이라는 것을 총리께서 보고 느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했다.

한편, 김 총리는 한·미 정상회담을 계기로 미국의 모더나사와 백신 위탁생산 계약을 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백신·치료제 생산 현황을 확인하려 이번 방문 일정을 소화했다. 이후 지역 스타트업의 개방형 혁신을 지원하는 인천스타트업파크를 방문해 입주기업의 혁신 기술을 체험하고 경영 활동을 격려했다.

 

경기일보   |   2021.09.04
인천시 바이오산업 ‘글로벌 전문인력 양성’ 시동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지난해 10월 유치한 한국형 NIBRT 프로그램 운영 및 바이오공정 인력양성센터 구축사업8월 설계공모와 9월 백신교육을 시작으로 본격화된다고 밝혔다.

 

지상 4, 연면적 6600규모로 신축되는 바이오공정 인력양성센터 구축사업의 설계공모는 826일부터 시작됐으며, 접수는 1027일 오후 5시까지다. 이번 설계공모 후 11월에 당선자를 선정해 기본 및 실시설계를 거쳐 2022년 하반기에 착공할 계획으로 20241월 개소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국형 NIBRT 프로그램 운영은 산업통상자원부와 보건복지부, 인천광역시, 인천테크노파크, 연세대학교가 바이오 공정분야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추진하는 국책 사업이다. 아일랜드 바이오의약품 인력양성기관인 NIBRT의 교육시스템을 우리나라 실정에 맞춰 진행한다.

 

바이오공정분야 시범교육은 11월부터 진행되며, 시범교육에 앞서 백신공정 전문교육이 먼저 진행된다. 백신공정 전문교육은 올해 8월 초 정부의 ‘K-글로벌 백신 허브화 비전 및 전략발표에 따라 한국형 NIBRT-백신 전문인력 양성지원 사업에 반영된 사업이다. 인천시 제3회 추경으로 사업비 40억 원(국비 28억 원, 시비 12억 원)의 예산이 편성돼 신규 사업으로 추진된다.

 

백신공정 교육은 미래의 새로운 팬데믹과 코로나19 변이에 가장 발빠르게 대응이 가능한 mRNA 백신 관련 공정요소기술의 국산화 필요에 따라 새롭게 시행되는 사업이다. 96일부터 1224일까지 전문대학 이상 졸업한 자를 대상으로 기수별로 30명씩 모두 4회에 걸쳐 120명을 교육한다.

 

교육과정은 기초, 심화, 백신특화 등 3개의 이론강의와 배양, 정제, 완제, 분석, 유틸리티 등 5개 모듈의 실습교육으로 이루어진다. 이론교육은 온라인으로, 실습교육은 현장실습으로 진행된다. 이와 관련된 개소식은 96일 오전 1130분 연세대 국제캠퍼스에서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개최된다.

 

박남춘 시장은 이번 바이오공정 인력양성센터 설계공모와 백신교육을 시작으로 정부의 백신 허브화 정책에 부응하고 국가적 과제에 대응할 수 있는 교육체계가 완성된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이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실무형 바이오 전문인력을 적시에 공급할 수 있어 바이오 헬스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더 나아가 인천시가 세계적인 바이오산업 도시로 비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일요신문   |   2021.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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